청소년의 꿈(Dream)이 실현되기를!

  어느 봄날 고즈넉한 시골 마을, 실개천을 이리저리 건너 뛰노는 천진한 어린이... 이 아이가 자라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에 가는 인생의 여정을 그려 본다. (세간의 금수저, 흙수저 논란은 차지하고서라도) 이 아이가 태어난 환경에서 비롯된 인생 역경을 헤쳐나갈 고단한 삶의 모습이 이 아이의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기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오늘날 우리나라의 슬픈 현실이다.

  흔히, 미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이민자이든 아니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열심히 노력하고 일하면 누구나 성공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매력적인 나라였다. 물론 우리에게도 그런 버금가는 시절이 있었다. 맨주먹으로 상경하여 남대문시장에서 열심히 노력한 성공담(成功談)도 있었고, 가난했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대망을 이룬 인생 역전(逆轉)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서민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비싼 등록금을 내고 로스쿨에 들어가 법조인인 되는 외길 수순 밖에 없기도 하거니와 가난해도 개천에서 용(龍)이 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이제 내가 어떤 꿈을 갖느냐보다는 현실적으로 우리 부모님의 능력이 어떠하냐가 더 중요해져버린 때이다.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해야 되지 않을까?
졸졸거리는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끊어져 가는 계층이동 사다리를 다시 일으켜 세울 힘을 모으는데 나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성공하고 싶은 열정에 불타는 청소년들에게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수학(Math)을 재미(Fun)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함으로써, 이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도 가고 인생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우스갯소리로 대입수능에서 수학 1문제 더 맞추면 대학이 바뀌고, 2문제를 더 맞추면 정규직이 되고, 3문제를 더 맞추면 배우자가 바뀐다고 한다. 이런 소박한 기대를 Eureka Math를 통해 가져본다. 한 사람의 청소년이라도 그의 꿈(Dream)이 이루어지면 좋겠다.